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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드리는 말씀 - 이계준

성서와문화 2017.04.14 10:54 조회 수 : 2883

드리는 말씀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새봄과 함께 맞이하는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 생명의 의미가 우리 모두와 사회에 심화되기를 기원합니다.

독일의 신학자 H. 틸리케는 예수가 탄생한 말구유와 십자가는 같은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이 곧 예수의 고난이고, 그의 십자가 죽음이 곧 말씀의 실체라는 뜻일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다름 아닌 그의 부활 생명의 태()임을 연상케 합니다. 참 생명은 자기희생에서만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궁극적으로 생명을 추구하고 주조(鑄造)하는 그릇입니다. 기독교가 생명을 파괴하는 유사종교나 이념과 차원을 달리하는 까닭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부활 생명의 잉태를 위해 자기희생을 자취(自取)하도록 주문하십니다. 우리의 결단과 헌신은 영원한 생명의 씨앗이 되고 전대미문의 위기를 새 역사로 전환하는 역동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필자 제위께서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새 생명으로 가득 찬 옥고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처음 기고해 주신 김득중 님, 문성모 님, 김문환 님, 박명윤 님, 소태영 님, 림학춘 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동시에 본지의 진일보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계준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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