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김효숙 작
예수님의 못박힌 손발과 머리의 상흔을 모아 십자가를 만들었다. 그러나 십자가의 고난만이 아닌 부활의 상징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전체적으로 새가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오르는 느낌을 강조하였다.

방문자수

전체 : 61,778
오늘 : 0
어제 : 0

페이지뷰

전체 : 1,094,984
오늘 : 0
어제 : 0

발행처: 신반포교회
주 소: (1352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477(정우스토아 5층)
연락처 : 031-701-5514
bnculture@daum.net

67호 드리는 말씀 - 이계준

조회 수 3074 추천 수 0 2017.04.14 10:54:27

드리는 말씀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새봄과 함께 맞이하는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 생명의 의미가 우리 모두와 사회에 심화되기를 기원합니다.

독일의 신학자 H. 틸리케는 예수가 탄생한 말구유와 십자가는 같은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이 곧 예수의 고난이고, 그의 십자가 죽음이 곧 말씀의 실체라는 뜻일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다름 아닌 그의 부활 생명의 태()임을 연상케 합니다. 참 생명은 자기희생에서만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궁극적으로 생명을 추구하고 주조(鑄造)하는 그릇입니다. 기독교가 생명을 파괴하는 유사종교나 이념과 차원을 달리하는 까닭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부활 생명의 잉태를 위해 자기희생을 자취(自取)하도록 주문하십니다. 우리의 결단과 헌신은 영원한 생명의 씨앗이 되고 전대미문의 위기를 새 역사로 전환하는 역동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필자 제위께서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새 생명으로 가득 찬 옥고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처음 기고해 주신 김득중 님, 문성모 님, 김문환 님, 박명윤 님, 소태영 님, 림학춘 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동시에 본지의 진일보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계준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구레네 시몬이 짊어진 십자가 - 김득중 성서와문화 2017-04-14 3024
60 산상복음과 우리의 기도 - 유동식 성서와문화 2017-04-14 3027
» 67호 드리는 말씀 - 이계준 성서와문화 2017-04-14 3074
58 일본 기독교 문학(3) - 엔도 슈사쿠와 함께 읽는 성서 이야기(3) - 김승철 성서와문화 2016-11-29 4016
57 중국과 기독교(3) - 몽골시대의 기독교 - 안경덕 성서와문화 2016-11-29 3855
56 영국과 대륙의 교감 - 김순배 성서와문화 2016-11-29 3897
55 BC와 유대인 - 김유동 성서와문화 2016-11-29 3820
54 문학에 비친 복음(5) - 주홍글씨 - 이상범 성서와문화 2016-11-29 3798
53 본향의 빛을 따라서 - 최종태 성서와문화 2016-11-29 3899
52 기독교와 나라사랑(4) - 우남 이승만, 그는 독재자였을까(2) - 강근환 성서와문화 2016-11-29 4025
51 설렘과 떨림의 미학 - 행복한 청소부를 읽고서 - 조신권 성서와문화 2016-11-29 3968
50 개신교의 평화론 - 한반도 평화의 맥락에서 성서와문화 2016-11-29 3863
49 천도교의 평화론 - 한반도 평화의 맥락에서 - 김용휘 성서와문화 2016-11-29 3852
48 가톨릭교의 평화론 - 한반도 평화의 맥락에서 - 주원준 토마스 성서와문화 2016-11-29 3520
47 유교의 평화론 - 한반도 평화의 맥락에서 - 전병술 성서와문화 2016-11-29 3514
46 불교의 평화론- 한반도 평화의 맥락에서 - 윤남진 성서와문화 2016-11-29 3625
45 종교와 평화 - 평화, 폭력을 줄이는 과정 - 이찬수 성서와문화 2016-11-29 3802
44 다시, 크리스마스 - 김기석 성서와문화 2016-11-29 3877
43 66호 드리는 말씀 - 이계준 성서와문화 2016-11-29 3366
42 중국과 기독교 (2) - 경교의 경전과 찬송가 - 안경덕 성서와문화 2016-08-27 3735